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 조직 신설…담도굉 부사장이 총괄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8.08.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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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굉 현대차 부사장/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담도굉 현대차 부사장/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에 중국사업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담도굉 현대차 (241,000원 ▼8,000 -3.21%) 부사장을 책임자로 임명했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인사를 통해 담도굉 부사장을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으로 발령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담 부사장은 현대모비스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현대차 중국법인장을 지내던 담 부사장은 지난달 본사로 발령난 바 있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한용빈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현대차 기획조정3실장으로, 배형근 현대차 기업전략실장(전무)을 현대모비스 신임 재경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글로벌경영연구소장 박홍재 부사장은 현대차 기업전략실장으로 임명됐다. 박 부사장은 미래 자동차 산업 동향 분석과 전략 수립 전문가다.

원종훈 현대차 기획조정3실장(부사장)은 계열사 현대파텍스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중국 시장 생산과 판매를 지원하는 기획 및 재경 부문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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