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국채수익률 상승에 3일 연속 하락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7.3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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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달러약세에도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며 금값을 압박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20달러(0.09%) 하락한 1231.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지만,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이날 장중 2.99%까지 오르면서 금값을 떨어뜨렸다. 고금리는 이자를 제공하지 않는 금과 같은 상품 투자의 매력을 떨어뜨린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3% 상승한 15.537달러로,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온스당 0.4% 떨어진 2.7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0.4% 오른 922.50달러로, 10월 백금은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831.5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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