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100억원 규모 CB 발행 결정 ‘바이오 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07.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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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씨 (104원 ▼42 -28.8%)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해동파트너스와 제이에스앤파트너스 대상의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자회사 설립 △세포치료제 개발 및 세포 배양을 위한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공장 건립 △에이비타 시리즈C 투자 및 기업공개(IPO)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스에프씨는 전문 자회사 설립 후 국내외 총 2건의 기술 이전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호그메모리얼 병원 듀마 박사와 인젝션 기술 기반의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도 개발한다. 미국에 지주회사를 두고 기술 이전을 통해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GMP 공장 건립을 위해 현재 서울 및 근교 부지 매입을 고려 중이다. 공장 부지 선정이 끝나면 연간 1만로트(Lot) 규모의 GMP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자금 확보를 통한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 전개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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