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이익 176억…이익률 6%대 기록

서울반도체 사옥 전경

서울반도체 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5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3억100만원으로 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6억900만원으로 43% 감소했다.

서울반도체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은 6%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상승, 3분기부터는 성수기 영향으로 가동률이 더 올라가 연결 손익의 부담이 줄고 수익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3분기 매출 예상범위는 3000억~3200억원으로 제시했다.

김상범 서울반도체 부사장은 "태양과 가장 가까운 자연광 발광다이오드(LED) 썬라이크, 패키지가 없는 와이캅, 교류 및 고전압 LED기술 아크리치 등과 같은 차별화 제품의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도 지속적으로 높여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