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후보등록 종료…당대표 8파전 확정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8.07.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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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당대표 예비경선 경쟁률 2.6대1…최고위원은 8명 등록해 그대로 본선행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뉴스1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뉴스1


오는 8월25일 진행될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 도전할 당대표·최고위원 예비후보가 21일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대표·최고위원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전날(20일)부터 시작된 전당대회 후보등록은 이날 오후 6시 마감됐다.

당대표 경쟁 구도는 '8파전'으로 짜여졌다. 김두관(초선)·김진표(4선)·박범계(재선)·송영길(4선)·이인영(3선)·이종걸(5선)·이해찬(7선)·최재성(4선) 의원(가나다 순)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각 후보들은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고위원 후보도 총 8명의 도전자들이 나섰다. 김해영(초선)·남인순(재선)·박광온(재선)·박정(초선)·박주민(초선)·설훈(4선)·유승희(3선) 의원(가나다 순)을 비롯해 황명선 논산시장이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선출직 당직자, 당 소속의 광역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중앙위원회를 열어 8.25 전당대회에 최종적으로 나설 후보들을 선출할 예비경선(컷오프)을 진행한다.



예비경선을 통해 당대표 후보는 3명으로 추려질 전망이다. 8명의 후보가 나선 만큼 경쟁률은 2.6대1이다. 당대표는 최종적으로 1명이 선출된다.

반면 당초 8명의 후보로 추려질 예정이었던 최고위원 후보들은 등록 숫자가 8명에 불과해 등록 인원 전원이 8.25 전당대회에서 본선거를 치르게 됐다. 본선을 통해 8명의 후보 중 5명이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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