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1번 타순에 배치된 김혜성.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장정석 감독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늘도 1번 타자는 김혜성이 나간다. 임병욱을 2번에 배치했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이후 임병욱(20일), 예진원(21일)을 차례로 1번 타순에 넣었지만,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나란히 5타수 무안타였다.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가 빠진 후 1번 타순이 고민이기는 하다. 아직까지는 딱히 만족스러운 선수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오늘은 김혜성이 나간다. 어제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2번에는 임병욱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5월에 이정후가 빠졌을 때는 김규민이 너무 잘해줬다. 하지만 최근 타격 사이클이 떨어진 상태다. 오늘도 8번이다. 이후 김규민에게 다시 기회가 갈 수도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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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포지션에도 변화가 있다. 주전 유격수를 봤던 김하성이 3루를 보고, 김혜성이 유격수로 나간다. 김민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하성은 5월 4일 수원 KT전에서 3루수로 선발로 한 차례 출전한 바 있다.
이에 이날 넥센은 김혜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김하성(3루수)-박병호(1루수)-고종욱(지명타자)-마이클 초이스(우익수)-송성문(2루수)-김규민(좌익수)-주효상(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