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 역전 만루포… 밀워키 '대승'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8.06.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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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6회 대타로 나와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AFPBBNews=뉴스1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6회 대타로 나와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AFPBBNews=뉴스1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역전 만루 홈런을 때렸다.

10일(한국시간) 최지만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6회초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서서 만루포를 터뜨렸다. 시즌 두 번째 홈런이자 7번째 안타다. 빅리그 통산 첫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1타수 1안타 4타점을 올린 최지만은 타율이 2할3푼3리(30타수 7안타)로 향상됐다.



2-3으로 뒤진 6회초 2사 만루에서 최지만은 대타로 등장해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2-3으로 뒤지던 밀워키는 6-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밀워키는 7회초 헤수스 아귈라, 라이언 브론의 안타, 그리고 조나단 빌라르의 투런포로 4점을 추가했다. 9회초에는 상대 투수 실책과 헤르난 페레즈의 안타로 2점을 더하며 12-3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이어간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39승25패로 1위다. 4연패의 필라델피아는 32승3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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