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6회 대타로 나와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AFPBBNews=뉴스1
10일(한국시간) 최지만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6회초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서서 만루포를 터뜨렸다. 시즌 두 번째 홈런이자 7번째 안타다. 빅리그 통산 첫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1타수 1안타 4타점을 올린 최지만은 타율이 2할3푼3리(30타수 7안타)로 향상됐다.
이 홈런으로 2-3으로 뒤지던 밀워키는 6-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밀워키는 7회초 헤수스 아귈라, 라이언 브론의 안타, 그리고 조나단 빌라르의 투런포로 4점을 추가했다. 9회초에는 상대 투수 실책과 헤르난 페레즈의 안타로 2점을 더하며 12-3으로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