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MOU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06.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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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통한 여성 창업가와 여성 기업 육성 목적…다양한 공동 지원사업 모색

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왼쪽)과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이 5일 여성 전문인력들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왼쪽)과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이 5일 여성 전문인력들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5일 디자인을 통한 여성 창업가와 여성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력(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 지원사업을 모색해 잠재력 있는 여성과 여성 기업이 디자인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현하고, 양질의 일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매칭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여성기업 일자리허브(www.iljarihub.or.kr)’에 디자인분야 자문위원단을 연계함으로써 여성 기업인이 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디자인 주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기업과 디자이너 인력풀(Pool)을 상호 연동해 디자인 기업은 기업성장에 필요한 적합한 인재를 찾고, 디자이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융합형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디자이너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자금, 교육, 사업화,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자인을 통해 역량있는 여성과 기업이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지식과 정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활용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여성기업과 디자인 전문인력 간 연계로 구인난 해소와 디자인 역량 강화가 마케팅‧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자인 전문인력의 경력개발과 취‧창업을 지원해 여성들의 경력 단절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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