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 생태연못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새만금 어린이랜드'가 이달 17일 정식 개장한다. / 사진=새만금개발청
17일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에 따르면 군산시 오식도동 84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새만금 어린이랜드'는 총 면적 5만6000㎡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38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새만금 어린이랜드는 자연생태를 체험하며 학습과 휴식을 함께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5일 어린이날 임시 개장 후 군산시가 관리 인원을 확충해 이번에 정식 개장한다고 새만금개발청은 설명했다.
공중으로 도약해 뛰어놀 수 있는 전북 최초 바운싱 돔을 비롯해 퀵 보드·인라인·자전거․무선 조종 자동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놀이마당이 있다. 어린이 놀이터와 넓은 잔디 광장, 상자형(박스) 쉼터 등 다양한 놀이 시설도 설치돼 있다.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 어린이랜드에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유치, 부모가 함께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