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반포현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 1억 넘는다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8.05.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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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처음으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을 통보받는 '반포현대아파트'의 가구당 재건축 부담금이 1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15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반포현대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평균 1억원 이상~2억원 미만대의 재건축 분담금이 예상된다. 해당 내용은 조만간 반포현대 조합에 통보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반포현대 조합 측은 7000만원선의 분담금을 제출한 바 있다"며 "공식적인 통계는 이날 조합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포현대는 며칠 새 예상부담금이 크게 늘면서 충격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재건축 조합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사업이 진척되기 어려운 구조다. 인허권자인 자치구로부터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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