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 선정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05.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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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HK+사업은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를 지원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향후 7년간 매년 약 11억 8천여 만원, 총 84억 원을 지원받아 인문학 관점의 '미래 공동체 대안' 연구와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 공동체 대안 연구는 '유교 문화의 탈영토화,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 공동체'를 주제로 가족 해체, 인구 절벽, 4차 산업화 등 급격한 사회 변동에 대응하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문학 대중화는 인문과학종합연구소에 신설된 '온다라 인문학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인문 자산을 활용해 중·고등학생, 소외 계층을 위한 인문학 강좌 및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변주승 한국고전학연구소장은 "HK+사업을 통해 인문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한국학 선진연구소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국내외 학술기관과의 교류 확대, 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인문학 역량 함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여러 국책 연구사업을 수행했으며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HK+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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