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종 법무부 합동감찰반 총괄팀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룸에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에 대한 '돈봉투 만찬' 관련 감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7.6.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장 감찰관은 이례적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진해서 물러난다. 후임자로 비(非)검사 출신 인사가 선임될지 주목된다.
장 감찰관은 지난 2009년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를 지내고 검찰을 떠난 뒤 대형로펌 '화우' 변호사로 활동했다. 법무부 감찰관에는 박근혜정부 시절인 지난 2015년 3월 임명됐다.
감찰관은 그동안 검사 출신 인사들이 독점해왔다. 법무부 내에서 부는 탈(脫)검찰화에 따라 후임 감찰관에 비(非)검사 출신 외부인사가 선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법무부는 지난달 28일 감찰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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