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조민호(오른쪽)가 15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 A조 대한민국 대 체코의 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킨 후 마이클 스위프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평창=뉴스1
한국은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6위 체코를 상대로 1-2 역전패했다.
선제골은 한국이 넣었다. 1피리어드 7분 34초에서 브락 라던스키의 패스를 받은 조민호가 빠른 스냅샷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남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첫 골이다.
한국은 계속해서 체코의 골문을 노렸으나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골을 내주지도 않았다. 체코의 공세가 계속됐지만 골리 맷 달튼이 눈부신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는 17일 스위스와 2차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