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지난 12일 오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다. / 사진 = 뉴스1
정부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북측 응원단 체류비용 등 28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는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9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을 열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1월21일~22일)과 북한 선수단 선발대 방남(1월25일~27일) 관련 비용은 제외됐다. 이들에 대한 지원 비용은 지난달 26일 기금관리심의위원회에서 2700만원을 별도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