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홍대에 1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8.02.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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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장학금으로 학업 마치고 45년간 회사생활"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오른쪽)과 김영환 홍익대학교 총장이 8일 홍익대학교에서 열린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오른쪽)과 김영환 홍익대학교 총장이 8일 홍익대학교에서 열린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는 이영관 회장이 사재 1억원을 모교인 홍익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홍익대학교 문헌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이 회장은 "어려웠던 시절 모교에서 준 4년 전액 장학금으로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그 덕분으로 지금까지 45년간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이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선배로서 후배육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967년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입학한 이 회장은 1973년 삼성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의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홍익대 제29대, 30대 동문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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