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속 1년 만에 석방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뇌물공여 등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 부회장은 이날 항소심(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2월 구속된지 약 1년 만에 풀려났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 직후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또 다음 행선지를 묻는 기자들 물음에 "이건희 회장을 뵈러 간다"며 상고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