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 올해 본격 성장기-SK증권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8.02.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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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5일 서진시스템 (26,800원 ▲550 +2.10%)에 대해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로 올해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신규편입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은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하는 메탈 가공 기술을 토대로 모바일, 반도체, 에너지저장장치(ESS), 자동차 부품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면서 "사업 부문별 전방 산업의 전망이 밝아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 부문은 4G 통신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인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국가들과 5G 조기 상용화를 준비 중인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투자 확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베트남 생산 비중이 늘고 있는 모바일 부문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2015년 텍슨 인수와 함께 새롭게 시작된 ESS 부문은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2018년은 각 사업부문 모두 고른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4G/5G 관련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통신부문과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와 더불어 수요가 늘고 있는 ESS 부문의 성장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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