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ACE+교육성과 확산 포럼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0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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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ACE+교육성과 확산 포럼


삼육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교육부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에 선정돼 수행한 수도권 지역 4개 대학이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포럼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21C 대학 핵심역량과 성과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삼육대와 안양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가 공동 주관하고 삼육대 ACE+사업단이 주최했다.



이날 삼육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은 ACE+사업 1차년도에 추진한 여러 사업성과 중 핵심역량과 성과관리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포럼은 삼육대 김성익 총장 환영사와 강진양 ACE+사업단장 개회사로 시작해 선문대 이상덕 대학교육혁신원장 기조연설로 이어졌다. 이 원장은 1년 앞서 ACE사업을 시행한 선문대 사례를 바탕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3대 인증제 개발 및 운영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대학별 사례 발표에서는 △핵심역량진단검사의 효율적 운영과 DB관리 방안(안양대 ACE+사업단 이훈병 부단장) △성과창출형 관리시스템 구축(연세대 원주캠퍼스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단 김세현 전문연구원) △대학생 핵심역량기반 교과-비교과 운영 사례(코리아텍 교수학습센터 이해듬 교수) △전인역량 진단도구 개발 및 결과활용 방안(삼육대 교육혁신단 김현우 교수) 등 주제를 다뤘다.

끝으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대학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김성익 총장은 "고등교육기관은 누구보다 민감하고 기민하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대 전환의 시기에 ACE+사업은 오늘날 고등교육이 반드시 가야하는 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ACE+사업에 선정된 삼육대는 대학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SU MVP+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 △소통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글로컬 △나눔실천 등 전인역량을 갖춘 MVP+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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