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신약 JP모건 컨퍼런스 초대에 강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8.01.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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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 (9,890원 ▼210 -2.08%)가 JP모간에서 주최하는 헬스케어 컨퍼런스 초청소식에 강세다. 지트리비앤티는 5조 시장규모의 안구건조증 시장을 독점 하고 있는 레스타시스보다 12배 치료가 빠른 신약 RGN-259의 모든 임상을 성공한 바 있다.

2일 오후 2시22분 현재 지트리비앤티는 전날보다 8% 오른 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JP모간의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행사가 의미가 큰 이유는 마지막 임상인 ARISE II의 성공을 미국 FDA뿐 아니라 여러 투자주체 및 다국적기업에서도 인정받은 결과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시장에서는 지트리비앤티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기술수출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중순 최종 임상결과를 가지고 미국 FDA와 신약승인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는 기대감도 강세 배경으로 풀이된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트리비앤티의 RGN-259는 경쟁약물 대비 뛰어난 강점 때문에 빠른 시장 장악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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