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고급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 위상 강화 나서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2017.12.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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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써밋' BI/사진=대우건설'푸르지오 써밋' BI/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써밋' 위상 강화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13일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 단독으로 광고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2013년 이후 4년만에 광고캠페인을 '푸르지오 써밋'으로 재개한다.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공급실적 1위의 대표 주거상품 '푸르지오'와 최고·절정·정상을 뜻하는 '써밋(SUMMIT)'이 결합된 것이다. 올해 입주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 현재 공사중인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과 과천 주공 7-1단지와 1단지, 신반포 15차 등 총 6곳의 단지에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내적 프리미엄까지 추가하는 철학을 담아 이번 TV광고 슬로건을 '깊이가 만드는 높이, 푸르지오 써밋'으로 정했다. 깊이를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연출은 지양했다.

대부분의 촬영도 서초와 용산의 푸르지오 써밋 입주단지, 써밋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를 완성하는 것은 입주민이라는 메시지에 맞게 실제 써밋 단지에서 운동하고 교류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기존의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를 '푸르지오 써밋'만을 위한 공간 '써밋 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은 써밋 입주민과 잠재고객,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라운지로 운영될 계획이며, 써밋 상품과 가치 체험에 중점을 뒀다. 전용 홈페이지도 제작했다.

'푸르지오 써밋' 입주민들만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영국의 유명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와 프랑스 국립 유아학교의 아트 클래스 '쥬트(ZUT)'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생학교'는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됐고, 현재 전 세계에 캠퍼스가 있다. 인문학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인생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쥬트(ZUT)'는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해 아이들의 창의력·표현력 성장을 돕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푸르지오 써밋'의 브랜드 파워가 가시화된 한 해였다"며 "향후 주요 랜드마크 지역에서 수주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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