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공략 스타트업 '신병훈련소'서 키운다

뉴스1 제공 2017.12.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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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20일까지 공모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창업허브(서울시 제공)© News1서울창업허브(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20일까지 해외진출을 지원할 우수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

글로벌 시장에 맞는 우수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 중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을 선정한다. 11월 개최한 서울창업박람회 글로벌데모데이에서 선정된 3개 기업 외에 7개 기업을 찾는다.

이번에 시작되는 서울창업허브의 우수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국내 준비단계를 강화했다.



1단계로 서울창업허브 안에 '부트캠프'(신병훈련소)를 운영한다. 미국, 중국 등 5개 국가의 해외 협력파트너 6개사를 서울로 초빙해 공모한 10개 스타트업을 멘토링한다. 6개월간 해외 진출 전략 수립,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창업지원금 2500만원도 준다.

2단계 '해외 현지 육성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10개 스타트업 중 글로벌 진출 추진실적이 우수한 3개 기업을 선발해 2000만~5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www.seoulstart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해외 파트너 기관을 확대, 구축하는 등 체계적으로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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