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주들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전개될 제4차 산업혁명의 관련주인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통신인프라, 콘텐츠, 의료용 로봇, 지능형정보기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IT소재 등이 상승흐름을 보임에 따라 종목 확산 뿐 아니라 향후 상승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우리나라만의 리그가 아닌 전세계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어 그 지속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더구나 문재인 정부에서는 벤처육성 정책 등을 근간으로 두고 향후 여러 혁신성장 전략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결부해 12월에는 코스닥 시장 중심의 자본시장 혁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향후 규제 재설계와 관련해선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엔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할 신산업을 두고 업계와 의견을 조율하여 올해 중에 분야를
선정하고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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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규제샌드박스는 ICT와 기존산업이 융합되는 분야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관련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1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양국은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대통령의 12월 중순 중국 방문에 이어 내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시진핑 주석초청 등이 한∙중관계 개선 지속성을 높여줄 것이다. 따라서 게임,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 관련 주식들이 먼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다음으로 중국 관광객들과 관련된 주식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