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유럽증시, 유로강세에 하락...스톡스, 0.5%↓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7.11.0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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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하락했다. 수출주들은 유로강세의 압박을 받았다.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비둘기파 목소리를 내면서 영국 우량주들은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394.94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첫 하락이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2% 떨어진 1만3440.93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9% 오른 7555.32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1% 밀린 5510.50으로 마감했다.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들이 하락했다. 이날 유럽증시 마감시점에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3% 오른 1.1656달러에 거래됐다.



영란은행이 2007년 7월 이후 10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하면서 파운드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전일대비 1.4% 하락한 1.306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우량주들은 이 덕분에 상승했다.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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