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마음날씨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날씨는 '나의 안녕지수', '마음챙김', '힐링사운드' 3개 메뉴로 구성됐다.
성별, 지역별, 연령별로 안녕지수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녕지수 통계는 정신건강 증진과 관련한 정책 실현을 위한 참고 자료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안녕지수를 통해 이용자들은 현재 자신의 심리상태를 기록할 수 있으며, 최근 7일간 서비스를 이용한 다른 사람들의 심리상태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세부 메뉴인 '나는 누구일까', '행복진단' 등을 통해 본인의 성향을 측정할 수 있고,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안녕지수 측정을 통해 현재 심리상태에 대한 진단을 거치지 않더라도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실망했을 때', '출근할 때',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불안할 때', '무기력할 때' 등 여러 상황에 적합한 명상콘텐츠 및 힐링사운드 등을 접할 수 있다.
홍은택 카카오 소셜임팩트팀장은 "기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방안으로 많은 이용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안녕지수를 측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며 "'안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안녕지수의 측정을 통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