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부평 최고 입지' 부평 아이파크 내달 분양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2017.09.17 08:44
글자크기

지상 40층 전용 49~84㎡ 총 431세대…아파트 256가구∙오피스텔 175실

부평 아이파크 투시도/사진=현대산업개발부평 아이파크 투시도/사진=현대산업개발


노후주택이 밀집한 경기도 부평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주목된다. 지역 내 최고 높이인 40층으로 지어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부평 아이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40층, 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431세대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아파트가 전용 △69㎡A 109가구 △69㎡B1 37가구 △69㎡B2 37가구 △84㎡A 36가구 △84㎡B 37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49㎡ 70실 △56㎡ 105실로 지어진다.

부평 아이파크는 역세권에 위치해 했다.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이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해당 노선의 산곡역(가칭) 바로 앞에 단지가 들어서 강남지역 이동이 쉽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밀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산곡초, 부마초, 산곡중, 청천중 등이 있고, 인천사립초등학교인 한일초, 세일고, 인천외고 등 명품학군도 누릴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 굴포먹거리타운과 부평구청, 부평세림병원, 부평우편물류센터, 금융기관 등이 가깝다. 원적산이 인근에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것도 장점이다.

부평구는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중이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며, 8.2부동산대책 영향도 받지 않는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인천시에서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는 42만4146가구이며, 이중 부평구에 9만1589가구가 있다. 인천시 노후아파트의 21.59%를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산곡동은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 상승 여건도 갖췄다. 청천1~2재개발, 산곡 1~7재건축 단지 등 재개발∙재건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지역 일대 주거환경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5km 내 반경에는 한국GM 부평공장, 이랜드월드 부평물류센터 등 5개, 10km 내에 10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부평 아이파크'는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되고, 개통예정인 7호선 연장선 바로 앞에 위치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인근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5번지에 위치해 있고, 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00-0353.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