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신임 사장에 KBS 프로듀서 출신 장해랑氏(상보)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7.09.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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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29일까지 사장직 맡아…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역임

EBS 신임 사장에 KBS 프로듀서 출신 장해랑氏(상보)


한국교육방송송사(EBS) 신임 사장에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61세)가 임명됐다. 장 신임 사장은 전임자인 우종범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11월29일까지 EBS 사장으로 재직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0차 전체회의를 열고 장해랑 교수를 EBS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한 우종범 전 EBS 사장의 후임 선발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같은달 25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했다. 이 결과, 총 2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면접심사를 시행, 최종 장 신임 사장을 선출했다고 방통위는 밝혔다.

경북 예천 출신인 장 사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뒤 1982년 다큐멘터리 프로듀서로 KBS에 입사했다. 이후 ‘추적 60분’, ‘KBS 스페셜’, ‘세계는 지금’, ‘환경스페셜’ 등을 제작·연출했다. KBS 프로듀서 협회장을 비롯해 KBS 프로듀서 연합회 회장, KBS 교양국 부주간, KBS 비서팀 팀장, KBS 경영혁신 프로젝트팀 팀장, KBS 1TV 편성팀장, KBS 재팬(JAPAN) 사장, 언론개혁 시민연대 공동대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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