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예스 홈페이지 캡쳐.
31일 삼성증권이 공개한 '허영만의 3천만원 투자스토리'의 지난 16일 기준 누적 수익률은 -1.39%를 기록했다. 3000만원을 투자해 42만원 가량의 손실을 봤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하락률 2.19%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다.
아직 매매를 시작하지 않은 우담선생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자문한 계좌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우담선생은 '그 시대 그 시기에 가장 많이 올라가는 시장의 중심주를 매수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대북 리스크가 중장기적인 악재로 섣불리 매수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며 현금보유를 권했다.
최 대표는 지난달 31일 제주항공 (11,160원 ▲20 +0.18%), SK가스 (161,600원 ▲800 +0.50%)를 추천한데 이어 지난 9일엔 경동나비엔 (53,400원 ▼200 -0.37%)을 권했다. 이 세 종목을 각각 90~100만원, 15% 내외의 비중으로 담고 나머지 52%는 현금이다. 제주항공이 6.84%의 수익을 낸 반면 경동나비엔과 SK가스는 -5% 전후의 손실을 기록했다.
최 대표는 제주항공에 대해 "저비용 항공사 1위 업체로 좋은 비용구조를 갖추고 있고 아웃바운드 해외여행 수요증가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또 "SK가스는 국내 LPG 유통의 과점업체로 미국 셰일가스로 경쟁력이 생긴 LPG를 석유화학 쪽으로 용처를 확대해 매출과 이익이 성장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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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과 관련, "국내 가스보일러 1위 업체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 (17,985원 ▲215 +1.21%)(89만원), ARIRANG 선진국MSCI(합성 H) (11,945원 ▲20 +0.17%)(80만원), ARIRANG 신흥국MSCI(합성 H) (9,575원 ▼10 -0.10%)(67만원)을 비롯해 KODEX 국고채3년 (59,465원 ▼20 -0.03%)(61만원), KODEX 200(41만원), KBSTAR 중기우량회사채 (105,335원 0.00%)(31만원), KBSTAR 중국본토대형주CSI100 (16,635원 ▲200 +1.22%)(24만원), 삼성 인도 Nifty50 선물 ETN(H) (11,460원 ▲55 +0.5%)(17만원), TIGER 일본TOPIX(합성 H) (22,985원 ▲10 +0.04%)(12만원) 등 10개 종목을 거의 100% 비중으로 꽉 채워담았다.
주식고수 하웅은 당일 거래대금 상위 30위 이내 또는 52주 최고가 근처나 최고가를 갈아치운 종목을 단기 투자하는 전략으로 누적 수익률 -1.57%를 기록했다. 이 계좌에는 2일 매수한 일진머티리얼즈 (47,650원 ▼100 -0.21%)(295만원)와 3일 매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10,000 -1.26%)(278만원)을 각각 50% 수준으로 보유중이다.
하웅은 일진머티리얼즈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삼성그룹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그룹차원에서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고 향후 추가적인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판매가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1.67%,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2% 수익률이다.
앞서 지난 1일 하웅이 추천한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약 300만원을 투자한 이후 이틀만인 지난 3일 기관 수급 악화를 이유로 약 10만원(-3.31%)의 손실로 매도했다.
차트를 분석해 조정 완료된 시점에 투자하는 주식고수 이성호의 누적수익률은 -4.19%로 가장 부진했다. 그는 1일 추천한 애경유화 (13,560원 ▼340 -2.45%)는 300만원을 투자해 7일에 약 23만원(-7.71%)의 손절매를 단행했다. 같은날 매수한 옵트론텍 (4,360원 ▼65 -1.47%)은(272만원) 역시 -2.79%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11일에는 케이엘넷 (2,640원 ▼15 -0.56%)(272만원)을 추천, 2.23%의 수익을 기록했다.
허 화백은 "이 웹툰은 배포시점에 추천종목을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추가매수 또는 배포시점 이후에 매도할 수 있다"며 "웹툰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추천이나 권고의 의미가 아니라 참고자료일 뿐"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