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힐. /AFPBBNews=뉴스1
힐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8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했는데 9회말 깨지고 말았다. 선두타자 조디 머서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1루를 밟았다.
퍼펙트로 잘 막았지만 힐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채 9회말에도 등판했다. 선두 타자 머서가 힐의 초구를 받아쳤다. 3루 강습 타구였다. 3루수 포사이드의 정면으로 향했지만 속도가 워낙 빨랐다. 포사이드는 타구를 몸으로 막아봤으나 옆으로 크게 굴절됐다. 3루수 실책으로 기록되면서 퍼펙트는 놓쳤지만 노히트는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