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트레이닝 센터 자료사진/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21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에서도 유럽에 이어 서비스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 내용과 절차는 본사 및 관계 당국과 논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런 다임러의 조치가 배출가스 조작 의혹과 관련한 독일 검찰 수사의 여파로 보고 있다.
문제가 된 차량은 'OM 642', 'OM 651' 등 2종의 엔진이 탑재된 벤츠 주력 차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국내에 해당 엔진을 탑재한 벤츠 차량이 47종, 총 11만349대가 반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환경부는 지난 14일 국내에 수입된 벤츠 차량에 대한 사전 조사에 착수했으며, 다음달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의 제작차 수시검사를 통해 조작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