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조원진, 대한애국당 창당…"박근혜 석방 운동 할 것"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7.07.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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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의원이 대한애국당을 창당했다조원진의원이 대한애국당을 창당했다


친박(친 박근혜)핵심 인사 조원진 의원이 새로운 보수신당 '대한애국당'을 창당했다.

8일 조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대한애국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이 되겠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무죄 석방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 의원과 허평환 전 군국기무사령관이 공동으로 당 대표에 올랐다.

친박 인사로 알려진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도 대한애국당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원진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 기간동안 '새누리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박사모 정광용 회장 등과 후원금 사용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끝에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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