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NFL 뉴욕제츠 구단주 존슨 駐英 대사 낙점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2017.06.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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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LA다저스 구단주 맥코트는 駐벨기에 대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뉴욕 제츠 구단주인 우디 존슨을 영국 주재 대사로 지명한다고 미국 언론들이 백악관의 발표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존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자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대선 자금 모금에 참여하고 올 초 취임식 행사 자금도 지원했다. 2000년에 뉴욕제츠의 구단주가 됐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투자회사도 이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에 이미 존슨의 기용 가능성을 거론한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구단주를 지낸 제이미 맥코트 변호사를 유럽연합(EU) 수도인 벨기에 브뤼셀 주재 대사로 낙점했다.



존슨과 맥코트가 대사직을 수행하려면 미국 상원의 비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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