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캡처
21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알제리의 한 남성이 아기를 15층 베란다 창문에 매달아 위험에 빠뜨려 지난 18일 경찰에 붙잡혔다.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이 남성에게 알제리 법원은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남성과 아기는 친척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 위치한 아파트 15층 베란다 창문에서 아이의 티셔츠 뒷덜미를 붙잡아 팔을 뻗고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좋아요' 1000개가 나오지 않으면 이 아이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사진은 게시되자마자 큰 논란을 일으켰고 수천명이 ‘화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