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차량 전달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7.06.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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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8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탁 경기장에서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FIFA(국제축구연맹)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우승국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경기를 펼치는 대회다. 대륙간컵이라고도 불리며 4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은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16일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카잔, 소치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참가팀은 ‘2018 FIFA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 ‘2014 FIFA 월드컵’ 우승 팀인 독일과 각 대륙별 축구 대회 우승 팀인 △포르투갈 △칠레 △호주 △멕시코 △뉴질랜드 △카메룬 등 총 8개 팀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현대차 (250,500원 ▲6,500 +2.66%) △싼타페 △투싼 △쏠라리스 △스타렉스 등 88대, 기아차 (114,900원 ▲2,200 +1.95%)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씨드 등 83대를 제공해 총 171대의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지원 차량에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로고와 현대차와 기아차 로고가 각각 결합된 대형 스티커가 부착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의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해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관계자는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최상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판매 활성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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