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美서 '2017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06.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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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보호기업들이 7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2017 미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과 미국의 유력 바이어 40여개사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회,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연다.

△기원테크(이메일 보안) △나온웍스(융합보안솔루션)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통신 보안) △시큐브(시스템보안․생체인증) △엔피코어(엔드포인트 보안) △이와이엘(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 △케이티비솔루션(보안인증시스템) △파수닷컴(데이터보안․어플리케이션보안) △한컴시큐어(통합 암호 키 관리) 등 국내 9개사가 참여한다.



전 세계 정보보호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 보안시장은 연방정부가 적극적인 투자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범죄의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로 꼽혀 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KISIA와 KOTRA는 2015년 미국 경제사절단 파견 시 미국 정보보호산업협회(SIA) 와의 MOU를 계기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후속으로 한-미 ICT 정책포럼과 연계, 국내 정보보호기업 15개사가 참가하는 미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협회는 KOTRA와 협력해 RSA, ISC WEST 등 미국 내 정보보호 전시회 참가, 1:1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서 꾸준히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ISIA는 KOTRA와 함께 이달 말 영국에서도 '2017 영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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