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英파운드, 엇갈린 총선전망에 '롤러코스터'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6.0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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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英파운드, 엇갈린 총선전망에 '롤러코스터'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는 오는 6월 8일로 예정된 영국 총선 결과에 대한 엇갈리는 전망에 등락을 거듭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 하락한 97.03을 기록했다. 월간으로는 2.1% 하락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집권 보수당이 총선에서 국회 다수당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여론조사기관의 발표 이후 장중 1.2770달러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보수당이 노동당에 15% 이상 앞서고 있다는 다른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후 파운드는 1.2887달러까지 반등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110.84엔)대비 0.2% 하락한 110.62엔에 거래됐다. 달러가 소폭 올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1.1187달러) 대비 0.4% 오른 1.1231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존 경제지표 발표 이후 유로가 강세를 보였다. 5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전월 1.9%에서 1.4%로 떨어졌지만, 4월 유로존 실업률은 전달 9.4%에서 9.3%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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