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개발생태계 조성위한 그랜드 챌린지 개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7.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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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4500만원…VR·AR 콘텐츠 개발 관심자 누구나 지원 가능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개발생태계 육성을 목적으로 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미래부는 30일 도전적 콘텐츠 개발 지원을 통한 가상현실 산업 활성화와 유먕 개발자 육성을 위한 'VR·AR 그랜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R·AR 그랜드 챌린지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팀 또는 개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PC 활용해 VR·AR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는 '자유주제'와 모션플랫폼 등과 연동하는 VR·AR 콘텐츠에 해당하는 '지정분야' 총 2개 부문의 참가자 지원을 받는다.

롯데월드와 페이스북(오큘러스), KT (34,500원 ▼100 -0.29%), LG유플러스 (9,880원 ▲100 +1.02%), 원스토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등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 △개발 서버 등의 플랫폼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회 기간 동안 상암동 디지털파빌리온에 개발 지원공간(Developing bed)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3개월에 걸쳐 예선, 결선 테스트를 받고 △콘텐츠 독창성 △구현 가능성 △개발 능력 등을 평가 받는다. 챌린지 과정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개인)에게는 총 4500만원(미래부 장관상 2팀 최대 1000만원 포함)과 함께 창업 공간 입점 지원 시 가점 제공 등이 주어진다.

미래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한 개발 콘텐츠가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드웨어 시뮬레이터와 같은 모션플랫폼용 콘텐츠 개발을 유도하고 롯데월드, 원스토어 등과 함께 사업화도 모색할 방침이다.


VR·AR 그랜드 챌린지 상세 내용은 VR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6월14일 오후2시 상암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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