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7에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말라" 반발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17.05.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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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주요 7개국(G7)에 대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28일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G7 정상회의가 국제법을 형태를 빌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외교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26~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긴장을 높이는 어떠한 일방적인 행동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상선언을 채택했다.



루 대변인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중국은 직접적인 관련국들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G7과 비당사국들은 이런 상황을 확실히 알고 무책임한 발언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왼쪽부터)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타오르미나에서 주요 7개국(G7)+EU 정상회담 개막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왼쪽부터)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타오르미나에서 주요 7개국(G7)+EU 정상회담 개막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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