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한번 충전으로 제주 두 바퀴 완주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7.05.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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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가 지난 27일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를 가졌다. 볼트EV를 타는 고객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쉐보레한국GM '쉐보레'가 지난 27일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를 가졌다. 볼트EV를 타는 고객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쉐보레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지난 27일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를 갖고, 볼트EV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능력을 확인했다.

쉐보레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모집된 고객 10팀(2인 1조, 총 2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300여㎞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코스를 추가 충전없이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의 공식 프로그램은 기존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를 감안해 200㎞ 미만의 코스를 충전해가며 완주한다. 하지만 올해 처음 참가하는 볼트EV는 1회 충전 인증 주행거리 383㎞를 충분히 즐기며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장거리 주행코스를 마련했다.

볼트EV에 탑승한 참가자들은 협재해수욕장, 서귀포, 섭지코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코스와 성읍마을, 돈내코 유원지 등 내륙 코스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팀 모두 추가 충전 없이 주어진 300㎞에 가까운 코스를 약 6시간에 걸쳐 완주했다. 일부는 코스 완주 후 남은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338㎞로 기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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