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나 한국GM 부사장, 여성리더 모임 'WIN' 신임 회장 선임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7.0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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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나 한국GM 부사장/사진=한국GM황지나 한국GM 부사장/사진=한국GM


황지나(사진·57) 한국GM 홍보부문 부사장이 여성 기업인 모임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신임 회장으로 지난 22일 취임했다.

23일 한국GM에 따르면, 황 부사장은 홍보 업무 전문성을 쌓아온 점 등을 인정받아 신임 WIN 회장에 선임됐다.



황 부사장은 30년간 홍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독일 바이엘, 홍콩 HSBC 등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 9월부터 한국GM의 홍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WIN은 손병옥(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 초대 회장이 이끌어왔다.



WIN은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여성의 역할 확대'라는 취지로 2007년 11월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는 여성 임원 40여명이 만들었으며, 2009년 여성부 산하 법인으로 편입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WIN은 80여개 업체, 120여명의 회원으로 성장했다. 여성 임원들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멘토링 프로그램 △토요마티네(여성 리더십 교육과정) △WIN 주니어 어워드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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