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의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CT로 만든 차량용 커넥터.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 (42,800원 ▼150 -0.35%)은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CT(폴리시크로 헥실렌디메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소재가 국내 완성품 자동차·부품 업체의 표준 소재로 등록돼 올해 출시될 차량용 커넥터에 적용된다고 30일 밝혔다.
SK케미칼이 2012년 세계 두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PCT 소재 '스카이퓨라'가 차량용 커넥터 소재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태근 SK케미칼 EP사업팀장은 “최근 전기차 뿐 아니라 일반 차량에도 전자 장비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차량용 커넥터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연간 6~7만 톤 규모로 추산되는 자동차 커넥터용 플라스틱 시장에서 SK케미칼은 향후 3년 내 전체 시장의 5% 이상을 스카이퓨라로 대체해 나갈 것”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