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대비 15.12포인트(0.77%) 올라 1982.65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858억원 순매수 등 전체 887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미국 오디오 전문그룹 하만에 이어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 기술기업인 ‘뉴넷 캐나다’ 인수에 성공한 삼성전자 (79,700원 ▼1,600 -1.97%)가 1% 넘게 올라 156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RCS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만든 통합 메신저 규격이다.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기존 단순 메시지(SMS) 전송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고해상도 사진 전송, 그룹 채팅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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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5,400원 ▼2,600 -1.46%)가 2%대 강세이며 현대차 삼성물산 SK 등이 1% 이상 오름세다. NAVER 현대모비스 POSCO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중이다. 누진제 개편 소식으로 장중 1% 이상 올랐던 한국전력이 하락전환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약세다.
현대중공업 (129,500원 ▼1,300 -0.99%)이 6개 독립회사 체제 전환 소식에 5%대 강세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 존속법인(조선+해양+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투자 사업부문 △그린에너지 △서비스 부문 등 6개의 독립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그린에너지와 서비스 사업은 현물출자 방식으로 설립하고 서비스 부문은 로봇·투자 사업부문에 귀속된다. 나머지 현대중공업 존속법인과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투자 사업부는 분할 후 재상장 과정을 거친다.
현대미포조선 (76,200원 ▲1,000 +1.33%)과 KCC가 현대중공업 분할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각각 5%, 3%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주사로 전환할 경우) 부가적으로 현대미포조선-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현대삼호-현대미포조선으로 이어지는 신규순환출자고리가 발생하는데 이는 분할후 6개월내에 청산해야 한다”며 “이 경우 미포조선은 1800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 확보가 가능해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KCC는 현대중공업 지분 7.01%를 확보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 (24,500원 ▼100 -0.41%)이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4%대 상승중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Beijing Meone Pharma. Technology와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을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743억4079만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5.9%에 해당하는 규모다.
분기보고서 감사 의견거절로 전일 13% 넘게 빠졌던 대우건설 (3,815원 ▼15 -0.39%)이 5% 넘게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다.
포스코대우 (46,100원 ▼750 -1.60%)가 방글라데시 광구 탐사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7% 이상 오름세다.
573개 종목이 상승, 23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92포인트(1.44%) 상승한 626.3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원, 141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이 448억원 순매도다. 연기금이 125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인터넷이 4%대 강세이며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등이 2~3% 넘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카카오 (48,600원 ▼1,200 -2.41%)가 5% 넘게 올라 8만원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카카오는 전일 열린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O2O(온오프라인) 사업을 축소하고 맞춤형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전략개편을 발표했다.
파라다이스 (14,850원 ▼70 -0.47%)가 4%대 강세이며 컴투스 휴젤 등이 3% 이상 오름세다. 셀트리온 CJ E&M (98,900원 ▲2,200 +2.3%)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상승중이다. 로엔이 1%대 하락이다.
제넥신 (7,240원 ▼190 -2.56%)이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가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9% 넘게 급등세다.
홈캐스트 (2,910원 ▼20 -0.68%)가 1%대 오름세다. 황우석 박사의 배아줄기세포 정부 정식 등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홈캐스트의 최대주주는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에이치바이온이다.
네이블 (6,830원 ▲30 +0.44%)이 삼성전자의 뉴넷 캐나다 인수 소식에 17%대 강세다. 네이블은 RCS에 필요한 서버를 통신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루온도 수혜주로 언급되며 6% 이상 오르고 있다.
세미콘라이트 (306원 ▼5 -1.61%)가 카지노 서비스 사업 진출 소식에 24% 넘게 급등세다.
신원종합개발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11% 넘게 빠지고 있다. 신원종합개발은 최대주주가 원익 외 1인에서 에이원2호조합으로 변경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솔고바이오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836개, 271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3.05원(0.26%) 내린 1167.5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