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오는 22일 선보이는 탑승형 VR 놀이기구 ‘후렌치레볼루션2 VR’.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후렌치레볼루션2 VR’과 같은 탑승형 VR어트랙션은 일반적인 어트랙션보다 스릴과 공포에 대한 체감수치가 훨씬 높다. 탑승 중 VR 영상을 통해 실제 낙하거리보다 더 떨어지는 느낌 등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긴장감과 공포감이 극대화돼 짜릿한 경험이 가능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또 세계적인 VR 테마파크 콘텐츠 제작사인 독일 맥 미디어(Mack Media)사와 온라인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16일 체결한다. 세계 최초로 VR코스터를 선보인 바 있는 맥 미디어사는 독일 최대 놀이공원인 ‘유로파파크’를 운영하는 맥(Mack) 가문의 계열사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VR 테마파크 만들기에 나선 것은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사업·플랫폼 선점을 위한 ‘가상현실(VR) 플래그십 프로젝트’ 5대 선도 과제 중 ‘VR테마파크’ 부문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다.
이 사업에는 2017년 말까지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VR테마파크 관련 연구개발, 신규 콘텐츠 제작,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과제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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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사장은 "이번 오픈은 VR기술과 VR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최첨단 테마파크로의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 VR테마파크 메카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