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오는 9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남양주다산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은 남양주다산문화제는 남양주출신 조선의 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선생의 뜻을 계승하고자 1986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조선으로의 여행 ‘정약용을 만나다’ 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예년보다 더욱 성대하게 개최 될 예정으로, 남양주시와 남양주시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 측에서는 다산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하여 30주년 기념주화를 특별 제작하여 판매할 예정이며, 다산이 즐겨 마셨던 차(茶)를 고증하여 복원한 병차(떡차)를 만들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외국인 과거시험’또한 지난해보다 확대하여 시행되는데, 9월 3일(토)~4일(일)의 양일간 160명의 외국인이 다산유적지를 찾아 과거시험을 치르고 전통혼례를 올리며 전통문화를 체험 할 예정이며, 유생 옷을 입고 삼삼오오 다니는 외국인들의 모습은 다른 관람객에게도 색다른 축제의 느낌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거리퍼포먼스, 일자별 주요공연 및 먹거리장터(마재주막) 등에 관한 사항은 남양주다산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nyjdasan.or.kr)또는 남양주다산문화제 사무국 (031-576-676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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