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조정부 (좌부터 러시아어과 11 이동연, 이탈리아어과 16 정원영, 스칸디나비아어과 13 최지현, 자율전공학부 12 임한솔)
너클포어는 콕스를 제외한 4명의 크루가 노를 저어 순위를 정하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2위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3위는 고려대가 차지했다.
생활체육 대학부(남자)에는 포항공대, UNIST, 고려대, 한국외대 등 7개 대학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한 조정부 부원은 "조정이라는 운동은 혼자 잘한다고 해서 1등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내가 잘하는 것보다 내 앞사람 뒷사람을 배려해줄 때 1등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 조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학조정대회 에이트(콕스를 제외한 8명의 크루가 노를 저어 순위를 정하는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및 남자부 너클포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