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 대학부 1위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6.08.25 16:48
글자크기
한국외대 조정부 (좌부터 러시아어과 11 이동연, 이탈리아어과 16 정원영, 스칸디나비아어과 13 최지현, 자율전공학부 12 임한솔)<br>
한국외대 조정부 (좌부터 러시아어과 11 이동연, 이탈리아어과 16 정원영, 스칸디나비아어과 13 최지현, 자율전공학부 12 임한솔)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조정부가 지난 19~21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 대학부(남자) 너클포어 부문에서 1분 47초 16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너클포어는 콕스를 제외한 4명의 크루가 노를 저어 순위를 정하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2위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3위는 고려대가 차지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총 24개 팀 300여 명의 선수와 전국 아마추어 58개 팀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생활체육 대학부(남자)에는 포항공대, UNIST, 고려대, 한국외대 등 7개 대학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한국외대 조정부는 이번 충주대회를 비롯해 대학조정대회 등 각종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한 달간 합숙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 조정부 부원은 "조정이라는 운동은 혼자 잘한다고 해서 1등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내가 잘하는 것보다 내 앞사람 뒷사람을 배려해줄 때 1등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 조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학조정대회 에이트(콕스를 제외한 8명의 크루가 노를 저어 순위를 정하는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및 남자부 너클포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