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충전중 발화? 삼성 "면밀히 조사하겠다"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16.08.24 14:59
글자크기
한 유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갤노트7' 사진.한 유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갤노트7' 사진.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갑자기 발화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수거해 면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24일 오전 한 유명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는 '노트7 충전중 터짐'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검게 그을린 갤럭시노트7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새벽 지인의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된 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인이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고 한다"며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 이불만 살짝 탔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올라온 사진을 보면 블루코랄 색상의 갤럭시노트7의 전면이 노랗게 그을렸고, 배터리가 장착된 후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수거해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