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24개 국 200여 명이 참가했다. 중국, 러시아, 브라질에 이어 올해로 4회째로 지난 2012년 미국, 중국, 한국 등을 중심으로 설립된 IAITQM이 주관한다.
행사 첫 날에는 컴퓨터를 이용한 의사결정의 세계적 권위자인 게리 코첸버거(프레드 글로버와 공저자) 미국 콜로라도대 교수가 '재고관리 최적화를 위한 메타 분석'을, 마지막 날에는 계량경영학의 권위자인 중국과학원 구지파 교수가 '빅데이터와 관련된 시스템 공학과 시스템 과학 10가지 기술혁신'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했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 의사결정을 돕는 비즈니스 인텔리전트의 발전 모델로,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데이터까지 연속·반복적인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법을 말한다.
또한 인공지능,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이 도래함에 따라 이런 기술을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기술경영학적 논문들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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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석 교수는 "참여 국가만 24개 국에 달하며, 참석자가 200명이 넘는 대규모의 세계적인 학술행사를 한국에서 열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학술행사가 한국 빅데이터 수집, 연산, 분석 능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행사 총괄 및 운영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 중인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