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로위.
로위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첫 승을 달성했다.
3회초를 제외하고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실점은 단 1점에 그쳤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고,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까지 다양한 구종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냈다. 로위에 이어 올라온 장시환과 김재윤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경기만에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어 한국과 멕시코리그 타자들에 대해서는 "멕시코 타자들은 2스트라이크 이후 변화구에 스윙을 하는 편인데 한국 타자들은 컨택 능력이 좋아 승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