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홈페이지 캡쳐
김세영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67타(65-69-65-68)를 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의 티샷은 왼쪽 러프로 살짝 들어갔다. 124야드를 남겨 놨고 시간다의 볼은 조금 뒤인 156야드 러프지역에 떨어졌다. 시간다의 두 번째 샷은 그린을 넘어간 반면 김세영 선수의 볼은 핀과 1m이내에 안착했다. 시간다는 보기로 무너진 반면 김세영은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전인지는 15언더파 269타(66-67-65-70)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세계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는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0타(67-68-67-68)로 렉시 톰슨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합계 13언더파 271타(66-67-70-68)로 공동 6위에, 백규정(21·CJ오쇼핑)은 합계 8언더파 276타(66-67-73-70) 공동 1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