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위 산하 4개특위 발족…"20대국회 1호법안 곧 공개"

머니투데이 배소진, 고석용 기자 2016.05.26 16:49
글자크기

[the300] 민생·일자리·미래·청년소통 특위 구성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사진=뉴스1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사진=뉴스1


새누리당이 정책위원회 산하에 민생·일자리·미래·청년소통 등 4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26일 특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한 정책위는 20대 국회에서 발의할 '1호 법안'도 바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위 내 4개 특위를 발족하고 각 특위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발표했다.



민생특위에는 이명수 의원과 정운천 당선자가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일자리 특위에는 이학재 의원과 추경호 당선자, 미래특위에는 김세연 의원과 강효상 당선자, 청년소통특위에 김성원 당선자, 신보라 당선자가 각각 임명됐다.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재선의 김상훈 의원이 선임됐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위 위원장은 3선 의원으로 모셔서 다른 위원과의 관계, 정부와의 관계를 조율하도록 했고, 간사 성격의 부위원장은 업무를 오랫동안 경험했던 초선의원에 장관급을 거치신 분을 모셨다"며 "다만 청년소통 부분에 있어선 우리 당에서 가장 젊은 의원 두 분을 모셨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각 위원회 소속 법안 중에 경제와 안보, 청년소통과 관련해 어떤 법들을 새누리당이 가장 먼저 20대 국회에 제출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토의를 마치자마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