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멋스럽게 보완해주고, 장점은 한껏 강조해주는 수영복을 고르면, 연예인 못지않게 매력적인 수영복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체형에 맞는 수영복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사진=Forever21, H&M
가슴이 빈약한 이들에게 효과적인 것은 역시 프릴, 리본 장식 등 화려하게 장식이 들어간 수영복이다. 빈약한 가슴 부분에 볼륨을 살려줘 더욱 풍만해 보이도록 도와준다.
홀터넥 형태의 경우 가슴을 안정적으로 모아주는 디자인이지만 어깨가 지나치게 좁고 가슴이 빈약할 경우 튜브톱 비키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좁은 어깨를 보완해주면서도 비키니 안쪽에 여러 겹의 패드를 넣어도 어색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넓거나 좁은 어깨엔…'튜브톱 비키니'로
/사진=H&M,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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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넓은 이의 경우 어깨 밴드가 두껍거나 캡소매처럼 어깨를 감싸주는 수영복을 선택하면 어깨가 비교적 좁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어깨 라인만 신경 쓰다 보면 수영복 선택의 폭이 크게 좁아져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다. 이럴 땐 어깨끈이 없는 튜브톱 비키니로 어깨에 시선이 가지 않도록하는 것이 방법이다.
어깨가 좁은 이도 마찬가지. 튜브톱 비키니는 가로로 확장돼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일명 '어좁이'들도 걱정 없다. 어깨가 좁은 이들에게 어깨를 더 좁아 보이게 하는 홀터넥 스타일은 금물이다.
◇일자 허리엔 '모노키니'…뱃살엔 '하이웨이스트 브리프'
/사진=Forever21, 하이컷, H&M, ZARA
살짝 뱃살이 나왔다면 아랫배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브리프'를 선택할 것. 잘록한 허리까지만 드러내고 볼록 나온 아랫배는 가려주고 잡아줘 훨씬 날씬해보인다. 아랫배가 아닌 윗배가 나왔다면 가슴 아래까지 살짝 내려온 '탱키니'가 좋다.
골반이 좁아 허리에서 다리까지 내려오는 굴곡이 아쉽다면 골반 부분에 스트랩 장식이 있는 '비키니 브리프'를 입어보자. 골반 양 옆에 달린 스트랩을 리본 형태로 멋스럽게 묶어 내면 볼륨감이 더해져 골반이 좁은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